2024 봄 궁중문화축전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궁중문화축전은 우리의 고궁을 배경으로 우리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입니다. 흔하게 볼 수 없었던 궁중음악과 궁중무용등을 고궁을 배경으로 듣고 보며 즐길 수 있는 이 멋진 행사에 관하여 소개해 보겠습니다. 궁중문화축전은 우리의 풍류를 알게 될 멋진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고궁음악회-풍류에 정재를 더하다
기간 : 4,27 ~ 5.5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관람 가능
장소 ; 창덕궁 선정전 뒤뜰
프로그램
박접무 : 호랑나비가 쌍쌍이 날아와 봄날의 정경을 노래한다 란 뜻의 궁중무용
처용무 : 신라 헌강왕 때의 '처용실화'에서 비롯된 가면극으로 국가무형유산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춘행 전 /궁중검무 /가곡 및 생소병주(생황과 단소의 병주) 연주
고궁음악회-100인의 치세지음
일시 : 5.4 ~ 5.5
장소 : 경복궁 근정전
개요 : 근정전을 무대로 가야금과 대금, 해금 연주자 100인이 출연하는 대규모 전통예술공연으로 국악평론가이며 연출자인 윤중강이 예술감독을 맡았고, 가야금 명인은 이지영, 대금 명인 김정승, 해금 명인 노은아 등 우리의 음악의 맥을 잇는 젊은 국악인들의 멋진 공연이 기대되며 큰 스케일만큼이나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내용 : 조선시대 대표 악곡인 여민락의 일부, 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대표적인 명곡인 ' 침향무' 등 총 6곡
티켓예약 : 티켓링크를 통해 1인당 5천 원이며 1인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궁중문화축전 길놀이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등 4개 고궁에서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일시 : 5월 4일 14: 30분에 진행
장소 : 경복궁 흥례문광장, 광화문 광장까지 무대를 넓혀 서울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길놀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길놀이 행렬은 기접놀이를 포함하여 장구, 소고춤, 사물놀이 등의 공연으로 궁중문화축전의 흥을 더 북돋을 것입니다. 기접놀이는 마을을 상징하는 용을 그림 깃발'농기'를 앞세워 기싸움을 하는 민속놀이입니다.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은 축전 기간 중 날짜별로 하루 2회 (오후 2시 / 4시)에 궁중문화 축전 길놀이가 진행될 것입니다.
고궁뮤지컬-세종, 1446 기간 : 4.28 ~4. 30 뮤지컬의 실제 배경인 근정전에서 펼쳐지는 뮤지컬로 세종대황의 고뇌와 애민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큰 인기를 끌며 전 회차자 빠르게 매진되었습니다.
음악과 춤은 전 세계로 통한다.
우리의 옛것의 가치가 점점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의 멋은, 풍류는 세계에서도 통한다고 할까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우리 국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정작 궁중음악과 춤은 말 그대로 궁중에서 연주되고 행해지던 예술이라 우리에게도 생소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고궁을 배경으로 궁중음악과 무용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니 그 시대였다면 생각도 못 해 볼 호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놓치지 마세요~ 날 좋은 요즘 고궁을 배경으로 궁중 음악과 무용의 관람은 두고두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