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는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슬도와 봄의 유채꽃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건강까지 생각한다면 대왕암공원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을 걸어보는 건 어떠신가요? 이 글에서 울산의 봄을 즐길 수 있는 슬도와 해파랑길 8코스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울산 슬도의 매력
자연과 어우러진 평화로움: 슬도는 울산 동구 방어동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해안가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갯바람과 파도가 밀려올 때 바위에서 나는 소리가 거문고 같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바위에 촘촘히 나 있는 구멍들은 모래가 굳어진 바위에 조개류 등이 파고 들어가 생것 것이며 슬도 주변으로 바다의 수심이 낮고 작은 암초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평온함을 선사할것입니다.
접근성과 편의성: 과거에는 다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슬도가 이제는 방파제와 다리로 연결되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차장과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슬도 정상에 위치함 슬도등대는 1958년에 슬도 주위 바닷속 암초들을 경고하는 슬도 표시 및 방어진 항만 인지표로 설치하였습니다. 슬도 바다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어 낚시꾼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이용되었습니다.
유채꽃과 함께하는 울산의 봄
개화 시기: 울산의 유채꽃은 보통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만개합니다. 이 시기에 방문하면 황금빛 유채꽃밭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유채꽃 명소: 울산에서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는 슬도입니다. 슬도에서 대왕암공원까지 해파랑길 8코스길을 선택하셨다면 유채꽃 장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섬 전체가 유채꽃으로 뒤덮이며, 바다를 배경으로 한 유채꽃밭은 유채꽃의 쨍한 노란색과 바다의 청량한 바다빛의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울산 해파랑길 8코스
길이: 12.2Km
소요시간 : 대략 4 ~5시간
코스 : 염포산 ~ 울산 대교 ~ 방어진항 ~ 대왕암공원
염포산은 험한 산은 아니어서 조금 체력이 된다면 즐겁게 경치를 즐기면서 갈 수 있는 해파랑길 8코스입니다. 바다 뷰도 좋고 조선소도 구경하고 슬도와 등대도 볼 수 있으며 어시장도 구경할 수 있고 대왕암공원까지 해안선을 따라 멋진 바다를 보면서 트레킹 하기 좋은 코스인듯합니다. 봄이면 슬도의 유채꽃까지 더해져 잊지 못할 트레킹 추억으로 만들 것입니다.
새로운 곳은 언제나 설레고 즐겁다.
울산은 공업도시의 이미지가 크지만 바다의 배경으로 멋진 곳이 많은 곳입니다. 이번 봄에는 해안선을 따라 트레킹 하면서 슬도와 유채꽃 같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을 동시에 느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몸과 정신의 건강도 챙기고 유채꽃과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남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