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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영춘제 봄꽃으로 단장된 대통령 별장 구경하러 갑시다

by &**&^^%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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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분수대(출처: 청남대 홈페이지)

 

대통령들의 별장이었던 청남대가 일반 대중에서 공개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생소한 분들도 계실 텐데 봄을 맞이하여 청남대에서 2024 영춘제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금으로 된 욕조가 있다는 등 소문도 무성했던 대통령들의 별장은 어떤 모습일지 한번 구경 가 보시는 걸 어떨까요? 그럼 봄을 맞은 청남대의 영춘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청남대

청남대는 원래 1983년 준공당시엔 '영춘재'란 이름이였다고 합니다.. 봄을 맞는 곳이란 의미입니다. 그런데 1986년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인 청남대로 개칭되었고 이후 봄꽃 축제를 영춘제로 부르고 있습니다. 대청호 주변에 위치하여 청남대는 푸른 숲과 야생화가 널려 있습니다. 182만여㎡의 청남대는 좋은 산책로로 인근 숲에 자생하는 꽃들도 다양하고 청남대사업소에서 새로 심은 진분홍, 연분홍빛 장관을 이루는 영산홍을 비롯해 팬지, 비올라, 제라늄, 금어초 등 3만 5천여 그루의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청남대는 MICE 대관도 할수 있습니다. 세미나실부터 회의실은 물론 웨딩촬영, 야외 결혼식장이나 이벤트실 등 촬영이나 드라마 배경으로 청남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벤트나 행사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청남대 건물을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청남대에서 2024년 3월 부터 11월까지 힐링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  1박 체험과 당일 체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박 체험은 교육비는 1인 150,000원 (석식, 조식 포함 식사 및 간식, 입장료 주차료, 교유재료비, 강사비, 체류비 등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교육내용은 청남대 전시설물 관람, 다양한 힐링교육, 별빛 야행등이고

교육시간은 금요일 14:00 입소 ~ 토요일 09:00 퇴실 후 자유관람

*당일교육은 교육비는 1인 35,000( 중식식사, 입장료, 주차료, 교육재료비, 강사비 등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교육기간은 2024년 4월 ~10월(월 1회, 6번)

교육내용은 교육일정에 따라 숲 요가나 사진 촬영기술 및 편집, 반려견과 함께 하는 산책훈련 등등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정에 따라 교육 내용이 다르니 사전에 꼭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나들이 계획있으시면 매표소에서 줄 서지 말고 아래의 청남대 홈페이지에서 사전결제 하시고 바로 입장하세요. 

 

청남대 홈페이지http://chnam.chungbuk.go.kr

청남대 영춘제

청남대의 봄 풍경 (출처: 청남대 홈페이지)

 

2024 영춘제 기간 : 4월 20일 ~ 5월 6일

메인 행사장인 헬기장에는 충북야생화연구회의 목,석부작, 바위솔, 석곡개화작 등 다양한 분재 작품 300 여 점과 청남대에서 기른 분재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어울림 마당에서도 여러 문화 공연이 펼쳐집니다. 도립교향악단 연주, 마술, 밴드, 보컬, 국악, 색소폰 연주 등이 펼쳐져 조용한 비밀별장이었던 이미지에서 대중에게 공개되어 시민들이 모두 즐겁게 즐기는 장소로 바꾸고 있습니다. 오후 2시에는 베바루체오페라단의 콘서트가 2시간 펼쳐지며 아름다운 봄도 만끽하고 문화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엔 밤 9시까지 야간 개장되며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가로등을 불빛 삼아 여유로운 산책도 색다른 즐거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야간 공연도 진행된다고 하니 오감이 다 즐거운 봄 나들이가 될 것입니다.

 

대통령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목판화 대가인 김준권 화백의 특별초대전, '백두대간에 서다'가 열리고 호수영미술관(호수갤러리)에서는 박은관 컬렉션인 '김환기와 편지' 전이 개최됩니다. 호수영미술관은 (구)호수갤러리로 이번에 새롭게 단장하고 22일 재개관한다고 하니 얼마나 멋진 모습으로 바뀌었을지 기대가 됩니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김환기 화백의 10여 점을 볼 수 있는 기회이며 기간은 모두 6월 23일까지입니다. 또한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잉카 안데스 음악 '빠라까스' 부스가 올해도 운영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며 와이너리 체험과 완제품 푸드존도 마련되어 있어 시음과 케이크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부대행사로 헬기장 주변에서 도장 만들기, 발마사지 체험, 국화차 시음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청남대 매표소 입구 돌담 주변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도 열린다고 하니 대통령의 별장이었던 청남대가 이젠 전 국민의 휴식처가 된듯합니다.

 

소수를 위한 공간에서  전국민의 휴식처가 되다

한때 금으로 된 욕조가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던 대통령을 위한 별장이었던 청남대가 국민들의 휴식처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에 봄을 맞이하여 꽃동산이 된 청남대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셔서 꽃구경도 하시고 전시회도 구경하고 가세요~  대청호 드라이브도 즐기시고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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